금융위원회는 진대권 전북신보재단 이사장이 개인명의로 신청한 '미소금융 전북 전주지점 법인' 허가신청에 대해 지난 20일 최종 승인했다.
이에따라 진 이사장은 지역내 중소기업인 및 병원장, 변호사, 회계사 등과 공동으로 법인 설립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르면 다음달 초 전주지점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지난 7일 첫 개점한 삼성미소금융재단 전주지점에 이어 두번째로 출범하는 미소금융 전주지점은 신용회복위원회 및 자산관리공사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의 전문인력 및 대출·보증심사 시스템 등을 지원받아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대출금 및 기본 운영비는 미소금융중앙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당할 예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역내 기부금 모금 등을 병행하며 출연금을 확충해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진 이사장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