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태권도 '금빛 돌려차기'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금1 은2 동4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1, 은2, 동메달 4개를 획득한 우석대 태권도학과 소속 선수단. (desk@jjan.kr)

우석대학교(총장 라종일) 태권도학과 소속 선수단이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1, 은2,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금메달은 여자대학부 73kg급에 출전한 조설 선수(4학년)의 발끝에서 나왔다. 조 선수는 결승에서 만난 한국체대 박예슬 선수와 서든데스까지 접전 끝에 뒷발 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여자대학부 46kg급에 출전한 김연지 선수(3학년)가 은메달을 53kg급 임은지 선수(2학년)와 57kg급 임지연 선수(3학년)가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남자대학부에서는 74kg급에서 유환도 선수(3학년)가 은메달을, 64kg급에 출전한 정민욱 선수(4학년)와 80kg급에 나선 이성재 선수(4학년)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상진 태권도학과장은 "2011년에 있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2012년도 런던 올림픽에 우석대 선수가 출전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1·2위에 입상한 선수는 2011년도 국가대표선발 최종전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