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논콩 확대 재배 등 친환경 농업 주력

순창군이 친환경농업과 지역특성에 적합한 쌀 대체작목 육성과 농가소득작목 발굴 보급 등에 나섰다.

 

특히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조성과 쌀 대체작목으로 장류의 고장이라는 지역특성에 걸맞게 논콩 확대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관내 친환경 쌀 생산단지는 금과 방성지구, 인계 동촌지구, 구림 구산지구, 금과 남계지구,팔덕 새뜰지구 등 총 5개소에 달한다.

 

또 쌀 대체작목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콩 확대재배를 위해 군은 지난해 249ha에 이어 올해 13억여원을 투입해 400ha까지 논콩을 확대재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밀 재배농가에도 올해부터 10a(300평)당 5만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11개 전 읍ㆍ면에서 우리밀을 재배하도록 권장해 100ha에서 400톤의 밀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순창군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총 583농가에 662ha로 지난해 대비 340% 증가했으며, 올해는 친환경인증면적을 800ha까지 늘려 나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