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화-김건희(이상 NH농협)가 고양 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유민화-김건희는 29일 고양 성사시립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이진아(양천구청)-장경미(인천시청)를 2-0(6-4 6-4)으로 물리쳤다.
이달 초 김천 챌린저대회 복식 결승에서 이진아-장경미에 0-2로 졌던 유민화-김건희는 한 달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단식에서는 이진아(217위)와 김나리(367위.경동도시가스)가 30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4강에서 이진아는 테즈카 레미(334위.일본)를 2-0(6-2 6-4)으로 꺾었고 김나리는 유민화(731위)를 역시 2-0(6-2 7-5)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