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태권도팀 정을진 감독과 안원 선수가 각각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 자격으로 '2010 월드컵태권도대회 '에 참여한다.
7월14일부터 21일까지 8일 동안 중국 우루무치에서 열리는 이번대회에 7명의 임원과 8명(남녀 각4명)의 선수를 파견하는 한국대표팀은 종합성적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정을진 감독은 남자선수단 코치를 맡게되며, 안원 선수는 -54kg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정 감독은 전북체고와 경희대를 졸업하고, 기린중, 전북체고, 전북태권도대표팀 코치를 지냈으며, 지난 1998년부터 전주시청 태권도팀 감독을 맡고 있다.
정 감독은 "한국을 대표하는 대표팀 코치로 국제대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유지해 종합1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주시청 소속 안원 선수가 금메달을 꼭 목에 걸어 고향을 빛낼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