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녀' 김여희 가수 데뷔

국내외 네티즌 사이에서 '아이폰녀'로 화제인 김여희(22)가 최근 디지털 싱글음반 '나의 노래'로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백제예술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김여희는 지난 3월 3-4대의 아이폰으로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의 히트곡을 연주하고 노래한 영상 3개를 유튜브에 올려 총 1천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소속사인 드림하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영상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아 CNN, 더 선, 신화통신 등 해외 유명 언론에 소개됐다. 김여희의 음반에는 타이틀곡인 R&B 발라드 '하지마'를 비롯해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겠다는 노랫말이 담긴 자작곡 '나의 노래', 역시 자신이 작사한 '유(영원보다 조금 더)' 등 3곡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