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 상용차공장…5월 판매 실적 사상 최대

총6235대…작년동기비 내수 47%·수출 77% 껑충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상용사업본부가 지난달 6235대로 월간 판매실적에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5톤 이상 트럭 및 버스를 생산하는 전세계 최대 단일공장인 전주 상용차 공장에서 95년 생산을 개시한 이래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하였다. 내수시장 3225대, 수출 시장 3010대를 판매해 총 6235대로 전년동기 4245대 대비 47%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서는 전년동기대비 77% 수출 증가했다. 중남미, 중동, 동구 시장중심의 주력시장 외 RHD(우측핸들) 시장다변화 노력과 현지시장에 적합한 마케팅활동으로 일본, 호주 등 신규시장의 진출이 확대됐다.

 

최고급 대형버스인 유니버스는 작년 2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까다로운 일본 고객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32개국 대표팀 전용버스로 제공돼 상용차 글로벌 브랜드이미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내수시장은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증가 및 4대강 사업등 정부 건설투자 확대로 1~5월 산업수요가 전년동기 대비 25% 신장되었으며, 같은 기간 현대 상용차 판매는 산업수요 증가분을 11%나 초과한 36% 증가돼 내수시장 점유율이 작년 72%에서 올해 78%로 대폭 신장했다..

 

이는 수요증가와 더불어 내수고객에 대한 비교시승회 확대, 정비서비스 개선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한 고객 밀착형 현장판촉을 강화한데 따른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