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대표팀은 아시아예선에서 참가국 중 유일하게 패하지 않았지만 이후 중국에 0-3으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는 예상 밖으로 쉽게 2-0으로 이기기도 하는 등 일관된 결과를 내지못했다. 윌슨은 주목할 선수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필두로 박주영,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튼) 등 해외파4명을 한꺼번에 거론하며'멋진 4총사'(Fab Four)로 지칭, 눈길을끌었다.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4총사가 한국대표팀에 경험과 차가운 이성, 생산적인 플레이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윌슨은 설명했다.
한편 SI는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스 등 스타급 선수가 즐비한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워낙 재능이 출중해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기행에도 불구, 무난히 16강에 오를것'으로 관측했다. 한국의 첫 상대인 그리스와 복병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각각'유로 2004에서 우승했을 때만큼 파괴력이 강하지 못하다',' 예년과 달리 선수 구성이 좋지 못하다'며 B조 3,4위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