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역의 문화재를 소중히 보존하고 문화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에 나섰다.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문화재 관리에 나선 군은 가까운 주변 시설물부터 평상시 정비를 실시하고 특히 목조문화재가 화재로부터 훼손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힘써 나가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군은 문화예술담당을 비롯한 군 관계공무원과 문화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과면 동전리에 위치한 설진영서실의 내ㆍ외 청소와 정화활동 및 주변 시설물 정비, 화재예방 점검활동 등을 펼쳤다.
군은 6월에는 순창읍 충신리와 남계리의 석장승 주변 점검ㆍ정비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앞으로 매월 관내에 소재한 지정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정비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에는 현재 국가지정문화재 6점과 전라북도지정문화재 28점이 지정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