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3일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제5회 방재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대응분야 우수기관으로 꼽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과 김헌규씨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7월 폭우에 의해 마령 판치저수지가 붕괴위기에 직면했을 때 신속한 보고체계를 통한 인력·장비 동원과 징소리로 위험상황을 전파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한 데 기인했다.
당시 발빠른 대응활동으로 180ha의 농경지와 120세대 284명의 귀중한 인명을 보호함과 아울러 지난해 여름 풍수해 기간 중 재난현장 지역예찰 및 침수지역에 대해 신속히 복구를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이번 평가에서 민간분야 활동우수단체로 진안군자율방재단(부단장 한용희)이 정부포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