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3일 정몽준 명예 회장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으로서 2022년 월드컵의 한국 유치를 돕기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5일 2012년 런던올림픽의 FIFA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첫 회의를 주재하고 같은 날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 6일 집행위원회, 8일 아시아축구연맹 총회, 9일 FIFA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12일 한국과 그리스의 조별리그 1차전을 참관한 뒤 귀국길에 영국에 들러 데이비드 캐머런 신임 영국 총리와 면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