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이 주최한 '제20회 어린이문화재그리기대회'에서 '금동불상'을 그린 장혜원(전주완산서초5)이 최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지우(전주완산서초4) 한석호(전주완산서초1) 박성민(전주만수초2) 황보경(전주완산서초3) 김소형(전주북일초6) 최민정(김제초5)이 수상했다.
이번 문화재그리기대회는 지난달 17일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에는 이철량 전북대 교수를 비롯해 6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비롯해 특선과 입선 등 총 93점이 선정됐다.
입상작은 30일까지 박물관 문화체험관 시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김영원 전주박물관장은 "입상작들은 전주박물관에 전시된 문화재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그린 그림으로, 화폭 가득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담겨있다"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