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출연하고 우위썬(오우삼.吳宇森)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검우강호(劍雨江湖)'가 오는 9월 1~10일 열리는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이 영화의 수입사인 새인컴퍼니가 6일 밝혔다.
정우성의 첫 번째 해외 진출작인 '검우강호'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2' '적벽대전' '페이스 오프' 등을 연출한 우위썬 감독과 테렌스 창이 제작을 맡았다. 우 감독은 수 차오핑 감독과 함께 연출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사라진 달마의 유해를 찾아나선 여 검객 미우와 뛰어난 검술 실력을 숨긴 채 사는 우편배달부 지앙(정우성)이 고수들과 맞서 싸우는 무협 액션물이다. 홍콩 출신 배우 미셸 여(양쯔충.양자경)가 미우 역을 맡았다.
후반작업 중인 이 영화는 오는 10월 전 세계에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