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현장에서 NIE 수업을 진행하면서 정보가 많이 뒤떨어졌는데, NIE 학부모교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수업을 진행하는데 활력소가 됐습니다."
전북일보 NIE 연구위원회가 주관하고, 전북일보 문화콘텐츠팀이 주최한 '전북일보 토요 NIE 학부모교실'이 지난 4월 3일 첫 강의를 시작한 이후 10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에 이어 10번의 강의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한 2명의 수강생과 한 차례 빠진 4명의 수강생에게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은 "재미 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강사님들의 애정이 느껴져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며 나름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 "10번의 강좌는 너무 짧은 것 같다. 심화과정이 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10번째 강좌로 열렸던 토론수업이 가장 인상깊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반면 강의 시간과 관련해서는 주말보다 주중을 선호했으며, 강의 홍보와 관련해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접했다는 대답이 가장 많아 더 많은 인원의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방법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동안 토요 NIE 학부모교실에서는 NIE 이해 및 신문읽기를 시작으로 신문제작과 편집의 이해, 사진 이론과 실제, 사진·만화·광고의 NIE 활용하기, NIE와 독서, NIE 관심일기, 가시 및 제목의 활용, 신문을 활용한 인성교육, 신문 상담과 뇌교육, 바른 문장과 문법, 기사문, 논술문 작성하기, 주제신문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NIE 학부모 교실 수강생과 그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신문제작과정 견학은 신문제작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