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도교육감 당선자 인수위원장 김의수 교수

 

김승환 도교육감 당선자측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김의수 전북대 교수, 사무총장에 차상철 전주효정중학교 교사가 각각 선임됐다.

 

당선자 측은 지난 4일 전북교육문화회관 1층에 인수위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수위원장과 사무총장을 확정하는 등 인수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수위는 교육과 관련한 실무경험이 풍부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늦어도 오는 9일까지는 조직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인수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교육청도 당선자 측 인수위 구성에 맞춰 인수지원단을 구성,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인계·인수팀, 업무보고팀, 인계·인수확인팀, 행정지원팀 등 4개의 실무팀을 운영한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김 당선자의 업무파악을 돕는 한편 시책 구상을 지원한다.

 

한편, 김 당선자의 범민주후보 추대부터 당선까지의 과정에 힘을 보탰던 도내 80여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3일 해단식을 가진데 이어 7일부터는 본연의 업무에 복귀한다.

 

시민단체 측 한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시민사회가 힘을 합칠 때 범민주 후보의 당선때까지만 힘을 보태기로 했었기 때문에 각자의 단체로 복귀하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앞으로 김 당선저와 선의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되, 때로는 견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