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신임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장에 이덕용씨

"군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국가 안보의식 고취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신임 이덕용(81) 민주평통 부안군 협의회장은 "국가 안보의식이 상당부분 해이 되고 이완된 점이 없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협의회장은 전임 최규환 협의회장이 민주당 부안군수 경선 출마로 지난 3월 사퇴함에 따라 새로 임명돼 잔여 임기인 내년 6월말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앞서 협의회장을 2번이나 역임해 고사했지만 맡게 됐다는 이 협의회장은 "일부 젊은이들이 우리나라 주적(主敵)을 미국으로 꼽는다는 설문조사가 나오고 있다 "고 지적한 뒤 "교장·교사 출신의 평통위원을 강사로 위촉해 관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 협의회장은 4대 전북도의원·전북경우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안군 애향운동본부장·부안군사회단체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취임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