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영씨가 2009년에 펴낸 「디지털 문화와 문학교육」(글누림)이 '2010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디지털 문화와 문학교육」은 디지털과 문학 간의 연결 고리에 대한 고민이 담긴 책. 문학의 위기가 이야기되는 디지털 시대, 문학의 대응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책은 매체 환경의 변화와 디지털 시대 문학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었는지에 대한 분석, 변화된 환경과 변화한 문학을 문학교육으로 연결시키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1967년 전주 출생으로 전주대 교양학부 객원교수, 중국 산동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박사후연구원 등으로 활동해 온 장씨는 「디지털시대의 글쓰기」 「디지털시대의 독서기법」 「문학, 디지털시대의 화려한 변신」 이외에도 시조집 「동백, 몸이 열릴 때」를 펴낸 바 있다. 2003년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2001년 불교신문과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조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