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조영일 美 드렉셀대교수, 전북대에 발전기금 기탁

조영일 미국 드렉셀대학교 교수가 전북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0일 전북대를 방문한 조교수는 "전북대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 분야씩 점진적인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며 "신의료기술인 혈액점도연구의 발전을 위해 이 기금이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NASA 연구원으로 입사해 우주인의 우주여행 후 심혈관 건강상태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던 조교수는 세계 최초로 임상용 혈액점도검사기 이론을 정립해 드렉셀대학교에 파견돼 있는 이동환 전북대 교수와 혈액점도검사기 상용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과 2007년 두차례 전북대 공대 기계설계공학부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했으며, 전북대 창업보육센터에 벤처기업 (주)바이오비스코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