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10시께 군산시 옥도면 야미도에서 밤낚시를 온 김모(56.전북 익산시) 씨가 절벽 밑으로 떨어져 실종됐다.
김씨의 동료는 "좋은 자리를 잡으려고 밑으로 내려가던 친구가 갑자기 미끄러지면서 바다로 떨어졌다.
"라고 말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잠수요원을 투입시켜 수색작업을벌이고 있으나 10시간이 넘도록 김씨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김씨가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갔을 것으로 보고 날이 밝자 헬기를 동원해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