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도 의주 땅에 살아있는 동이. 동이는 심운택에게 자신이 궐에 있던 감찰궁녀였고 장 희재가 보낸 자객의 칼에 맞고 여기까지 왔노라고 밝힌다. 동이와 심운택은 장희재가 평안도에 은밀히 온 까닭을 밝혀내기위해 의기투합한다. 한편 오윤은 숙종이 동이를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옥정은 숙종의 동이를 위한 당혜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