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형우회 등산로에 구절초 심어

고창군 형우회(회장 류기상)는 13일 회원 및 회원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벵이골 등산로 및 쉼터 주변에 구절초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창의 대표적 관광지인 고인돌 유적지와 연결되어 있는 오벵이골 등산로 주변의 꽃길 조성사업은 2009년 민간단체 주도로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올해부터 형우회는 꽃길조성 시범행사를 형우회 본 행사로 정착시키고 연차사업을 통해 꽃내음이 가득한 등산로를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류회장은 "꽃길 조성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봉사의 참 뜻을 일깨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 지역사랑에 앞장서는 형우회가족이 되겠다"고 봉사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