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와 충북 영동, 경북 김천시가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유영만 부군수를 비롯 정원용 영동문화원장, 송영호 김천문화원장 등과 문화가족들 200여명이 참석해 우의돈독을 다짐했다.
김내생 원장은"문화교류행사가 해마다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설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기념식 참석 후 라제통문·태권도전망대·덕유산향적봉 등 무주군의 향토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반디나라관·섶다리·반딧불축제장을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유영만 부군수는 "삼도봉 만남의 날'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화합의 상징이 돼 타시군의 부러움을 사는 광역적 행사로 입지를 굳혔다"며 "지역 간의 장벽을 없애고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멋진 만남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