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나란히 1승을 이끈 한국팀 허정무 감독과 아르헨티나 마라도나 감독이 오는 17일(한국시간) 2차전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정무 감독은 선수 시절이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던 아르헨티나와 맞서 현재 사령탑을 맡은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을 집중적으로 수비했으나 끝내 1-3으로 졌던 아픈 기억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