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거리응원전에는 단체 응원 뿐만 아니라 지역에 따라 인기연예인 공연과 난타·국악·락밴드 초청 공연 등이 예정돼 있어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도민들의 열기를 한 것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전북도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도청 야외공연장에서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응원전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월드컵경기장에서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전을, 군산시는 수성체육공원, 익산시는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광장, 정읍시는 시청 광장, 남원시는 사랑의 광장, 김제시는 시민운동장에서 각각 거리응원전을 연다.
또 완주군은 우석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안과 장수군은 각각 군청 광장에서 락밴드 초청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응원전을 개최한다. 이밖에 무주군은 등나무운동장, 순창군은 국민복지회관, 고창군은 고창초등학교에서 오후 7시부터 1만5000명의 군민들과 함께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