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환경 중심의 무주반딧불축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환경축제로 만들겠습니다" 홍낙표 무주군수의 일성이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민선 5기 무주군수로 당선된 홍낙표 군수는 재선의 기쁨을 누릴 여유도 없이 반딧불축제 현장에 뛰어 들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무주반딧불축제가 명실상부한 정부 지정 최우수축제, 민간주도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숨가쁜 여정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홍 군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 지켜온 명성과 국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여름축제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축제공간을 남대천과 예체문화관 중심으로 집중시킨 것은 물론, △내빈 위주의 정형화된 개막식 형태를 탈피해 관광객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자전거 퍼포먼스와 같은 친환경 프로그램들을 대거 포진시켜 반딧불축제가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환경축제라는 인식을 심는 등 '반딧불이와 환경'이라는 주제를 살리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지난해 경제적 불황에도 불구하고 70여만명의 관광객들을 모으며 약 169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었다"며,"환경테마축제로서 또 정부지정축제로서 성공적인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