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는 정읍시 상교동주민센터가 올해는 사랑의 양파나눔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지역내 뜻있는 독지가의 후원과 자체 자율모금으로 생산비용을 충당, 공한지 330㎡에 터를 마련하고 희망근로 10명을 활용해 친환경무농약으로 양파를 재배했다.
지난 17일에는 48망(망당 10kg)을 수확,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전달했다.
양파를 전달받은 박 모씨(상평동)는 "지난해 주민센터에서 준 김장김치로 반찬 걱정없이 지금까지 잘먹고 있는데, 양파까지 받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