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것들 등

▲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저/ 엘도라도/ 1만 2,000원

 

이 책은 스탠퍼드 대학교의 티나 실리그 교수의 기업가정신과 혁신 강의를 정리한 것. 진부하고 평범한 아이디어를 송두리째 뒤집어, 자신과 세상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돕고 있다. 5달러의 법칙, 행복한 일탈, 과감히 규칙 깨는 법, 올바른 행동과 똑똑한 행동 구분법, 타인의 생각을 토대로 사고를 확장하는 방법 등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실제로 진행하는 갖가지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과제를 풀어나가는 스탠퍼드 학생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공을 일군 사람들의 이야기.

 

▲ 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저/ 밝은세상/ 1만 2,000원

 

빼어난 착상 위에 반전을 거듭하는 폭발적 흡입력의 스토리가 펼쳐져 유럽을 사로잡은 장편소설. 변호사 벤에서 사진가 게리로 살아가게 된 한 남자의 일상 속을 그린 스릴러로 생생한 유머와 위트가 돋보인다.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한 채 일탈을 꿈꾸는 우리를 완전한 몰입의 세계로 인도 할 것. 방황과 일탈에 빠져든 모습이 우리 자신을 비춰내고 있으며 이루지 못한 꿈에 밤 잠 설치는 우리에게 섬뜩한 긴장감을 안겨주게 된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손이 땀으로 젖어들 만큼 스릴 있는 이야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

 

▲ 피노키오의 모험

 

카를로 콜로디 저/ 비룡소/ 2만 8,000원

 

19세기 이탈리아의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세계적인 고전 피노키오의 모험이 새롭게 태어났다. 날카로운 풍자와 교훈으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아온 이 동화가 그림의 거장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섬세한 그림과 만나 환상적인 이야기로 재탄생한 것. 공간감 느껴지는 구도와 풍성한 색감이 원본의 묘미를 한층 더 살려주고 있다. 이탈리아어 원전의 번역, 거장의 솜씨가 돋보이는 삽화가 피노키오의 모험을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로베르토 인노첸티는 어린이책 일어스트레이터로서 브라티슬라바 황금사과상, 볼로냐 라가치상 명예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