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획안은 2009년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교통관련 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확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2011년까지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도록 횡단사고 다발지역에중앙분리대와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을 추가 설치하고 보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ㆍ노인 등 교통사고 취약층 보호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ㆍ노인보호구역을 정비하고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교육도 한다.
이와 함께 교차로에 야간 조명시설을 확충하고 회전형 교차로를 확대해 도시미관을 보호하고 교통 안전성도 확보키로 했다.
이밖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에 대한 교통안전 진단과 사고가 잦은 업체에 대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안군 교통안전 담당자는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3년간 중장기적인 교통안전목표를 제시하고 교통사고에 의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해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