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2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해진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와 최종전에 전력을 다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30분 남아공 폴로콰네 피터모카바 경기장에서 그리스를 상대하는 아르헨티나는 이날 지더라도 큰 점수 차만 아니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아르헨티나 신문 클라린은 20일 인터넷판에 "대표팀이 전날 프리토리아에서 오전 가벼운 훈련을 마치고 오후에 선수들에게 자유 시간을 줬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선수들이 친지들과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