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축제] "꿀 수박 먹고 축제도 즐기세요"

고창 수박축제 내달 10일 개막

지난해 열린 고창수박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고창 수박을 이고 달리고 있다. (desk@jjan.kr)

고창황토배기G 수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고창 수박산업의 도약을 위한 제20회 고창수박축제가 7월 10일부터 2일간 대산면 매산리 소재 구 대성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는 축제 개최 20주년을 맞아 게르마늄, 셀레늄, 스테비아 등이 함유된 기능성 친환경수박을 널리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치를 예정이며, 수박의 본고장, 수박생산의 1번지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는 또다른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주요 행사는 고창수박을 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수박 할인판매전, 수박의 지존을 가리는 왕수박선발대회,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 아마추어 노래자랑인 전국수박가요제, 나만의 수박따기 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수박 많이먹기대회, 수박 안고달리기대회, 수박씨 멀리뱉기대회 등 수박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의 또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고창수박은 청정지역 황토에서 재배되어 맛과 당도가 뛰어나며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 시트룰린, 리놀레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각종 항암 및 노화방지, 동맥경화, 다이어트 등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수박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