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인 야구 최강자 자리에 올라 전북지역 사회인 야구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평소 야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모여 사회인 야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26일 전주야구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아틀라스(Atlas)'회원들이 그들이다.
아틀라스는 (주)지윤건설 오현철 대표가 단장을 맡았고, 전주고 야구부 출신으로 쌍방울레이더스에서 활동했던 김용진씨가 감독에 선임됐다. 선수는 야구를 좋아하고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이들로, 주로 지윤건설 직원과 자영업자 등 모두 30명으로 구성됐다.
오현철 단장은 "야구를 통한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양로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선수단 간 화합으로 야구도 으뜸, 봉사도 으뜸가는 야구단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