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은 중국 출장이 명숙의 함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진은 출장 후, 벌어진 상황을 믿을 수 없어 따지러 간 명숙에게 자신의 분노를 폭발한다. 우진은 규탁을 찾아가 규탁과의 부자관계를 다시 생각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수를 향한 마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고집해 말한다. 한편, 제니는 민주라는 가명으로 정철에게 더욱더 접근을 시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