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 무대에서 주로 활동한 나윤선은 지난 25일 '르 도메인 포겟 인터내셔널 페스티벌'과 27일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한데 이어 29일 '오타와 재즈 페스티벌', 30일 '빅토리아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다음 달 1일 '밴쿠버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등 캐나다 3개 주 5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참가는 2008년부터 진행된 6집 '부아야주(Voyage)'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허브뮤직은 "나윤선 씨가 캐나다 주요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특히 세계 3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몬트리올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 초청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윤선은 스웨덴 기타리스트 울프 바케니우스, 라스 다니엘슨 등과 함께 작업한 7집을 8월 중순 선보인다.
새 음반에는 나윤선의 자작곡과 샹송, 팝 등 대중적이면서도 재즈의 느낌을 잘 살린 곡들이 담긴다. 이 음반은 한국을 시작으로 9월24일 독일 레이블 ACT를 통해 전세계 30여개 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신보 발매와 더불어 12월에는 국내 전국투어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