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한 첫 부안군민교례회가 부안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덕용)주관으로 28일 오전 부안읍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이날 부안군민교례회에는 6.2 지방선거 당선자인 김호수 군수, 권익현·조병서 도의원은 물론 낙선한 임기태·최옥경 군의원, 최훈열 도의원 경선후보자, 송경식 교육장, 김원철 문화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안군 사회단체협의회 이덕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부안지역에서 지방선거 당선자와 낙선자와 기관사회단체장이 함께한 첫 자리로 뜻이 깊다"면서 " 당선자에겐 축하하고 뜻을 이루지 못한 낙선자에게는 격려와 위로를 해주는 한편 당선자와 낙선자가 앙금을 털고 화합을 통해 새만금시대 희망이 가득한 부안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당선자를 대표한 김호수 군수는 "지방선거 당선자와 낙선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성대히 마련해준 부안군 사회단체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부안군을 새만금시대 동북아 중심으로 만드는데 열정과 노력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지방선거 당선자 및 출마자와 기관단체장들은 오찬을 하며 정담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6.2지방선거 후보와 민주당 군수경선 주자였던 김종규 전부안군수와 김성수 군의장은 참석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