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을 서로 가져가겠다며 싸우던 재인과 태성은 이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태성은 건욱을 불러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명령한다. 잠시후 류 선생은 건욱을 만나고, 태성이 있는 곳을 알려주다가 유리가면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된다. 태성은 추워서 재인이 가지고 온 소주를 마시고, 재인이 히치하이킹을 하자 자신의 차에 대고 히치하이킹을 하던 선영을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