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급된 장미'백마'는 9개의 화훼농가에 36만5000본을 제공, 식재된 가운데 오는 8월이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백마는 꽃과 잎새의 향기가 타 품종에 비해 강한 데다 밝은 흰색으로서 꽃잎의 수가 많고 수명이 긴 장점도 가지고 있어 국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
특히 일본의 경우 이같은 품종의 선호도가 높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외국품종을 재배해 온 농가들은 장미 한송이당 소정의 로열티를 지불했으나 국내용으로 개발된 백마로 인해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화훼수출로 외화도 절약되고 농가소득도 높아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화훼품종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