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우석대 한의미래회 진안서 한방의료봉사

우석대학교 한의과 학생으로 구성된 한의미래회(회장 황성필) 회원 18명은 지난 28일부터 진안 안천면사무소에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내달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안천면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이 많은 농촌지역특성에 따라 무료로 침과 뜸·부황 등을 놓아주고 한약엑기스도 처방하고 있다.

 

박옥분(86) 할머니는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아서 심하게 아프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을 키워왔는 데 의사들이 직접 찾아와 진료해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해했다.

 

황성필 봉사단장은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의료봉사활동으로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데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