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실시한 신임실무 3기 교육과정에서 임실군 성수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설창환씨(27)가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부터 4주간에 걸쳐 펼쳐진 교육에서 설씨는 '나도 인정받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발표 등 다각적인 평가에서 최고점이 부여됐다는 것.
공직생활 2년차인 그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지역발전과 주민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순창군청 주민생활과에 근무하는 조경미씨(30·여)가 3등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동계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정수현씨(27·여)가 제2기 신임실무과정 교육에서 1등을 차지해 순창군 공무원의 출중한 실력을 도내에 입증시킨 바 있다.
이번에 3등을 차지한 조씨는 지난 2006년 2월 순창군청에 공직사회 첫발을 내디딘 이래 민원봉사과, 장수복지과를 거쳐 현재 주민생활지원과 여성정책계에서 근무하고 있다.
동료직원들은 조씨에 대해 "예리한 판단력과 침착하고 꼼꼼한 일처리 능력을 가진 직원"이며 "일본어 실력 또한 출중한 다재다능한 직원"이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