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통문화센터 '우리 춤의 숨결'에 한국무용가 양세화가 초대됐다.
현재 널마루무용단 정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세화는 다양한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통해 한국적 색채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칠 예정. 연꽃의 이미지를 담은 '연화무', 정·중·동의 미학을 간직한 '호남살풀이춤', 한 여름의 태양을 상징하는 보석 루비를 소재로 창작한 '7월의 루비' 등을 선보인다.
◆ 마당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 2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잊혀져 가는 명인들의 춤과 가락을 복원하고 기록해 온 사단법인 마당의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
이번 공연의 테마는 민중의 음악 산조(散調)다. 조선옥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비롯해 이항윤의 '이생강류 대금산조', 유소희의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오정무의 '한범수류 해금산조', 김명신의 '호남산조춤'과 염현주의 '진도북춤'이 무대에 오른다.
◆ 국립민속국악원 '김제시민을 위한 국악한마당' - 2일 오후 7시30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술단의 기악합주 '신 뱃노래'와 민속무용 '태평무' '검무'를 비롯해 단막창극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 등이 펼쳐진다. 특히 단막창극 '심청가 중 황성 올라가는 대목'은 출연진들의 걸쭉하고 구수한 입담을 통해 해학과 풍자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무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