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론을 바탕으로 기획된 체험 전시. 유럽 원목 교구를 활용한 친환경 지능 놀이를 비롯해 정글집·기차에서 하는 신체놀이, 나만의 롤링볼 만들어보기 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됐다. 아이들의 음악지능과 공간지능을 발달시키고, 운동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목적 교육적 전시다.
◆ 이경섭 개인전 - 3일까지 전주 경원아트홀
사람살이 풍경의 재구성.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쓸쓸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자각에서 비롯됐다. 까마귀나 늑대는 자신의 모습이며, 홀로 하늘을 외로이 마주하는 이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나무의 질감을 잘 살린 작품으로 10~100개까지 묶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기도 했다.
◆ 조윤성 개인전 - 씨앗으로부터 Ⅱ - 6일까지 서신갤러리
조윤성 조선대 교수가 전주에서 처음 여는 전시로 '씨앗으로부터'의 연작 시리즈다. 조 교수는 일상속의 다양한 브랜드를 우리의 삶과 욕망으로 중첩시켜 표현한다. 당신이 어떤 아파트에 사느냐가 당신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는 한 광고처럼 브랜드(기초)가 갖는 속성과 그것의 의미를 삶 속에서 찾아보는 작품들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