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주전통문화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학사회에 전통문화를 보급하고 무형문화재의 전승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 1988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주최로 서울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래 2007년부터는 전주 전통문화센터로 장소를 옮겼다.
김민영 전통문화센터 관장은 "경합도 중요하지만 전국의 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참가자드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로 끌고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회 첫 날인 17일은 전야제 성격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형문화재 공연'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연은 18일에 펼쳐진다.
경연 종목은 중요무형문화재 또는 지방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탈춤과 농악 등. 경연 시간은 탈춤 20분, 농악 30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통문화센터 홈페이지(www.jt.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3) 280-7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