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지난 2일 아동성폭력 등 광역성 기동범죄에 대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FTX)에서 경찰은 전주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동이 납치된 것으로 가정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지구대 현장출동 등 초동조치부터 검거시까지 인접 지구대간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하태춘 서장은 "최근 계속해서 발생하는 아동 성폭력 등 강력 범죄에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완전 검거 체제를 갖추겠다"며 "앞으로도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불시에 실시, 범인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에서도 인근 유치원생 50명을 초청, 납치예방 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