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빈은 주명에게 수표 봉투를 던지며"나 이딴거 필요없으니까 도로 가져가서 너나 잘 먹고 잘 살어"라고 말한다. 주명은 놀라 쳐다보며 자신이 준 게 아니라고 말한다. 주명은 순영에게 누구 돈인지 물어보고 순영은 도저히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자신이 어머님께 말씀드려 받은 것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