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디빌딩협회는 지난 4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5회 미스터전북선발대회 및 제91회 전국체전선발전'에서 -90kg급 최준회 선수(전북협회)가 최고의 상인 '미스터 전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학생부 1체급, 여자부 1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최준회 선수 이외에 각 부문의 체급별 1인자도 결정됐다. 학생부 -60kg급은 백승관 선수(강호항공고), -65kg급은 정태문 선수(익산백제고), -70kg급은 정태용 선수(익산백제고), -75kg급은 이기준 선수(익산백제고)가 우승했다.
여자부 -52kg급에서는 박혜민 선수(전북협회)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일반부 -60kg급은 민광기 선수(그랜드헬스)가 선정됐다. 일반부 -65kg급은 강인형 선수(발리휘트니스), -70kg급은 이상훈 선수(LK필림사), -75kg급은 강우석 선수(발리휘트니스), -80kg급은 정석 선수(익산충무헬스), -85kg급은 이주복 선수(발리휘트니스), +90kg급은 김현우 선수(전북협회)가 각각 우승했다.
이번 대회 결과 학생부 정태문·정태용·이기준 선수와 일반부 최준회·김현우·강우석 선수 등 6명은 도대표로 선발돼 제91회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정규훈 전북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는 "학생부 정태문은 지난 6월에 열린 미스터코리아 학생부에 출전해 3위를 차지했으며, 일반부 최준회와 강우석은 실력이 뛰어나 올해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