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은 이 지원관과 점검1팀장, 조사관 2명 등을 상대로 자체 조사한 결과 형법상 직권남용, 강요,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를 한 의혹이 있다며 5일 검찰에 수사를의뢰했고, 중앙지검은 특수팀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민간인 조사 과정에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불법사찰'의 피해자인 NS한마음(옛 KB한마음) 전 대표 김종익(56)씨도 불러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히 수사를 진행해 의혹을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