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등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속칭 '바바리맨'이 초등학교 교실 앞까지 와서 변태행각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익산경찰서는 6일 초등학교 교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등 변태 행각을 벌인 혐의(공연음란)로 유모군(18·무직)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한 초등학교 5학년 3반 교실 앞에서 수업 중인 학생들을 상대로 성기를 노출하는 등 변태짓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군이 학교로 들어온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