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유인 폭행 7인조 적발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인터넷 채팅으로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하자며 유인해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A군(18)등 10대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양(16)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30분께 전주시 우아동 소재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기 위해 모텔을 찾은 김모씨(30)등 2명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두 차례에 걸쳐 승용차와 신용카드 등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