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싱그러운 하모니' 일본을 적신다

전북CBS 소년소녀합창단, 日 가나자와 초청연주

2007년 일본 가나자와 가극장 공연 사진 (desk@jjan.kr)

윤영문 지휘자(전주신흥고 교사)가 이끌고 있는 전북CBS 소년소녀합창단이 일본 가나자와로 초청 연주회를 떠난다.

 

가나자와시 음악협회의 초청을 받은 전북CBS 소년소녀합창단은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18일과 20일 두차례 공연할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와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슈베르트 '세레나데' 등을 일본 음악가들과 합동으로 공연하며, 단독 무대에서는 한국 민요 '아리랑'을 비롯해 올드 팝송 'Yesterday Once More', 한국 가요 '울릉도 트위스트'등을 안무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가 끝난 후에는 단원들이 일본 학생들과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리셉션이 마련된다.

 

전북CBS 소년소녀합창단의 일본 공연은 2000년 도쿄 오사카 나고야 순회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번째. 2005년과 2007년에도 가나자와시 음악협회의 초청을 받았었다. 그밖에도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서유럽, 동유럽 등에서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