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서울시향, 스메타나 '나의 조국' 전곡 연주

체코 민족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메타나(1824∼1884)의 교향시 '나의 조국'은 6곡 전곡이 연주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

 

흔히 '몰다우'로 알려진 제2곡 '블타바'만 자주 연주되고 간혹 제4곡 '보헤미아의 숲과 들에서'가 연주될 뿐 75분 정도의 전곡을 감상할 기회는 드물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2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익스플로러 시리즈 Ⅳ'로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전곡을 연주한다.

 

지휘는 체코 출신의 젊은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29)가 맡는다. 흐루샤는 BBC 심포니의 상임 지휘자인 벨로흘라베크의 제자로, 벨로흘라베크가 창단한 프라하 필하모니아에서 2008년부터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티켓은 1만∼5만 원이며 문의는 서울시향 ☎02-3700-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