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고 동문들의 모임인 은하수 회원 75명은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오명자(15회, 공음면장), 부회장에 김공례(19회), 사무국장에 나윤옥(32회), 재무국장에 김상례(23회), 감사에 이금순(17회)·문회숙(21회) 씨를 각각 선임했다.
이 모임의 명칭인 '은하수'는 고창읍성에 고창여고가 있던 시절 고창여고의 상징물이던 연못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아름다운 별들이 알알이 모여 별들로 강을 이루는 은하수처럼 동문 한명 한명이 뜻을 모아 크나큰 힘을 발휘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다.